글로벌탐방/숙명 글로벌탐방단

[글탐 23-05] 탐방 1일차 : 샌프란시스코 도착, 선배와의 만남

IT조아(it-zowa) 2025. 5. 24. 20:09
728x90
반응형

두근두근, 출국의 순간

드... 디... 어...!!!!!

 

여권, 캐리어, 그리고 부푼 마음까지 챙겨 공항으로 출발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국 글로벌탐방단 일정이 시작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교수님과 팀원들을 만나니, 비로소 "글로벌 탐방이 시작되는구나" 실감이 났다.

 

교수님은 전날까지 유럽에 논문발표하러 다녀오셨는데, 바로 다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 거의 아이돌급 스케줄을 소화하시는 중 😮‍💨

온라인 체크인 티켓 ㅎㅎ

 

공항에서 온라인 체크인 후, 위탁수하물로 캐리어들도 부치고, 여유 있게 입국 심사를 받았다!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도하고, 밥도 먹고, 시간 맞추어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

하늘에서 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다던데.

 

그리고 이어진 장장 15시간의 비행. ✈️

영화 몇 편, 기내식 두 번에 간식 한 번, 그리고 끊임없는 자세 조정 끝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 도착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입국 심사를 했다. 미국 입국 심사가 까다롭다고 들어서 긴장한 채 줄을 섰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공항 밖에 나온 우리

 

짐을 찾아 나온 후, 우릴 기다리고 있던 건 바로 첫 미션! 렌트카 수령이다.

미션 1) 🚘 렌트카 수령 후 🍔 In-N-Out 햄버거 집 가기 

 

공항 입구에서 렌트카 매니저님을 만났다. 미국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 더 반가웠다ㅎㅎ! 우리의 많고 무거운 짐을 직접 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우리가 렌트한 차

 

우리는 10~11인승 큰 차를 렌트했다. 공항에 오고 갈 때는 각자 캐리어까지 실어야하므로 공간에 여유가 있어야했다!

인앤아웃 버거집!
인앤아웃 버거 먹는중 😋

 

드디어 출발! 베스트 드라이버, 교수님이 운전을 해주셨고 첫 목적지는 In-N-Out 햄버거 집이었다.

 

교수님의 철학에 따라,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자리에 앉아 있었고,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힘을 합쳐 주문을 맡았다. 인앤아웃 버거집은 야채나 소스를 직접 골라야 해서 처음 영어를 쓰는 주문 치고 어려웠지만, 친절한 직원 덕에 잘 주문을 마칠 수 있었다!

차 지키는 중 ㅎㅎ

 

차를 주차해두었는데, 경비원이 차량 안에 캐리어가 있는 것을 보고 강도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듣고 한 명이 차 앞에서 자리를 지키며 대기했다.

미션 2) 숙소에 가서 짐을 두고 나오자!

캐리어가 많은 차를 가지고 다니기엔 불안해서, 버거를 먹은 후 숙소 체크인 시간에 맞춰 숙소에 들렀다. 

우리의 숙소
숙소 풍경~~~ 아름답다.

 

숙소는 공항에서 가까운 곳이었고 수영장도, 조식도 있었다. 3인 1실을 썼으며, 교수님 방까지 총 세 개의 방을 빌렸다! 야자수가 있고 층이 낮아서 언제나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하늘을 볼 수 있었다 ☺️ 짐을 얼른 두고 선배 만나러 출발!

미션 3) 오늘의 메인 일정 - 소살리토에서 선배와의 만남 🙂

아름다운 골든 게이트

햄버거를 먹고, 골든 게이트 전망대로 가서 골든 게이트를 위에서 내려다보았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인 만큼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그것조차 너무 좋았다.

아름다운 소살리토 공원
선배님과 같이 찍은 사진 📸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건너 도착한 소살리토에서 09학번 졸업생 선배를 만났다. 선배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며 일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그동안의 경험과 유학생활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셨다.

 

미국에서 사는 삶에 대해 막연히 상상만 해봤는데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단순한 꿈이 아니라, 준비하고 도전하면 나도 도달할 수 있는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공원에서 돗자리 펴는 로망 실현하기..
단체 사진도 찰칵 📸

 

소살리토에 아름다운 공원에 있어서 돗자리 펴고 피크닉도 했다 :) 좋은 날씨 아래 미국의 공기를 느끼니 정말 행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션 4) ☀️ 미국 시차에 적응하라 - 하루종일 돌아다니자!

버거 먹고, 숙소에 짐 두고, 소살리토 가서 선배와의 만남까지! 하루종일 이 거리 저 거리 모두 구경하고, 걷고, 사진을 찍다 보니 금세 해가 저물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날씨가 늘 일정해서 노을이 매일 아름다웠다. 

샌프란시스코의 노을 🌅

 

마지막으로 근처 마트까지 들른 뒤, 어느새 밤이 되었다. 시차 적응이 되지 않은 우리는 저녁 9시가 되자 하나둘씩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모두 좀비 상태였다..😴  알고보니, 교수님께서 일부러 시차 적응을 위해 밤까지 돌아다니도록 계획하신 것이었다.

 교수님의 한마디 : 첫 날엔 시차적응을 위해 저녁까지 밖에 돌아다녀야한다.

 

이렇게 "오픈숙명 글로벌탐방단"의 첫날이 지나갔다!

<글작성: 양지원>

반응형
댓글수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