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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탐 23-06] 탐방 2일차 : 애플 투어 & 선배님과의 운명적 만남

IT조아(it-zowa) 2025. 5. 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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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이 날은 애플 본사를 직접 방문하는 날! 말로만 듣던 실리콘 밸리에 직접 입성해 본다니 너무 설레었다


애플 입성!

 

성조기와 함께 휘날리는 애플 깃발 앞에서 기념사진 한 컷📸 사진 소품을 준비하는 것만큼 기록하기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인솔자를 기다리며 잠깐 인피니티 루프 안에 있는 애플샵도 구경했는데, 


지금은 이 애플샵이 폐쇄됐다고 한다. 회사 기밀 때문에, 원래 인피니티 루프에 있던 관광 상품들이 전부 '애플 비지터 센터 파크'로 옮겨졌다는 사연이다. 애플샵의 마지막 모습이다...

 

방문자용 이름표를 뽑고, 본격적인 애플 탐방 시작! 건물이 매우 많고, 흩어져있어서 하나의 애플 타운이 형성되어 있는 느낌이었다

건물마다 놓여있는 애플의 간판 De Anza는 대로변 이름이다.


애플에는 무한리필 공짜 ○○가 있다?

정답은 바로... 사과! 애플은 이름처럼 구내식당에 사과를 쌓아두고, 직원들에게 평생 무료로 사과를 제공한다고 한다.

(사진 출처 : Shelley Pauls)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졌다.  일부 (어느나라?) 관광객들이 사과를 한 번에 너무 많이 가져가는 일이 생기면서, 현재는 관광객이 출입할 수 있는 건물에서는 이 문화가 사라졌다고 한다. (다른 건물에서는 아직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애플 식당의 구내식당은?!

구내식당은 정말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었고, 각자의 입맛에 맞게 즐길 수 있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직원들도 이 식당에서 직접 돈을 내고 식사를 한다는 것! 무료 급식이 아니라, 마치 일반 푸드코트처럼 운영되는 시스템이었다.

식사를 하며…

식사를 하며 담당자분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대학원에서 공부하신 분이었는데, 유학을 적극 추천하는 입장이셨다.

 

담당자분은 "일단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라고 강조하셨다.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스펙이 된다는 점, 그리고 눈앞의 목표보다는 더 멀리 보고 준비하라는 조언을 남겨주셨다.


애플은 이것 입으면 출근 못 한다?!

(사진 출처: Nick Page)

 

식사도중, 애플에서는 쪼리랑 나시를 입고 출근하는 모습상상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이외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생각보다 애플은 전통적인 대기업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수님의 여담에 따르면😂,

구글은  쪼리+반바지 입고 출근 (창의성이 강조되는 회사),

애플은 운동화+편한복장 입고 출근 (기술 개발 회사),

인텔은 정장에 가까운 깔끔한 복장 입고 출근 (반도체 회사).

 

이후 애플 비지터 센터로 자리를 옮겨 탐방을 이어갔다.

 

creative한 애플샵의 에어팟 광고

 

새롭게 변화하는 애플 링센터를 모델링한 모습

 

당시 애플은 업무 빌딩 리모델링에 들어갔었는데, 신축 건물의 모습을 모델링하여 비지터 센터에 전시해 두었다. 비전프로로 완성된 애플의 VR·AR 기술력을 반영하듯, 방문객들은 아이패드를 통해 비지터 센터 내부를 실시간으로 탐색하는 최첨단 체험도 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애플 회사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금지였기 때문에 비지터 센터의 사진만이 남아있다


쉬는 시간 – 해변에서 MZ 유행샷 찍기

샌프란시스코에 왔는데 해변을 안 들를 수는 없지~ 재학생 선배님을 만나기 전, 우리는 잠깐 시간을 내어 하프문베이에 있는 베니스비치 해변으로 구경을 갔다.

 

오늘의 라이프 가드는 교수님 ^^ 미국 현지인도 얼차려 벌서는 중~ ㅎㅎㅎ


우리는 유행에 민감한 팀! 팀원들이 열심히 찾아온 MZ샷 레퍼런스를 따라 하기로 했다

 

이 하트모양 굴을 파기 위해 외국인에게 처음으로 용기 내어 말을 걸었던 순간도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완성된 우리의 결과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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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난 재학생 선배님!

마침, 교수님께서 지도하고 계신 재학생 선배님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셨다. 선배님은 재학생 신분으로 학점 인정 인턴십에 참여하고 계셨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취업을 목표로 일단 도전해보셨다고 한다.

선배님과의 저녁 식사시간

 

선배님은 코로나 학번으로 학기 중에 도전을 많이 못해봤던 점이 아쉬워, 코로나 직후 원하는 것은 뭐든 도전해 봤다고 하셨다. 역시나 이번 만남에서도 ‘도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그날 저녁으로 먹은 만찬들이다! 이때 먹은 타코는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

 

후식으로 먹은 젤라토는 해외에서 살고 싶어지는 욕구의 맛이었다 (매우 맛있었다는 뜻)

 

그렇게 찾아본 해외 취업 프로그램!  ICT 학점 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글로벌 과정”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 과정을 신청하면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고, 실리콘밸리로 인턴 취업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나중에 비슷한 도전을 하게 된다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의 교훈

모두가 공통적으로 전한 메시지가 있었다. 바로 “도전하라”는 말이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해외 유학이었지만, 막상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겼다.

 

👑 인생개변 1 👑

“ 해외 유학 도전해 보자!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글작성: 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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