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정보가 흘러 다닌다. 우리가 찍는 사진과 영상, 주고받는 메시지, 인터넷 속을 떠다니는 수많은 데이터까지… 결국 이 모든 것은 컴퓨터 속에서 처리된다. 그렇다면 컴퓨터는 이 엄청난 정보들을 한 번에 얼마나 삼킬 수 있을까? 사람을 떠올려 보자. 밥을 먹을 때는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떠먹는다. 아무리 입이 크다 해도 밥통째로 삼킬 수는 없다.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정보를 조금씩 나누어 처리하는데, 이 “한 숟가락의 크기”를 알려주는 단위가 바로 비트(bit), 바이트(byte), 그리고 워드(word)다.비트(bit) ― 켜짐과 꺼짐의 점 하나비트는 컴퓨터가 다룰 수 있는 가장 작은 정보 단위다. 이름 그대로 "Binary digIT"의 줄임말로서, 0과 1이라는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