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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2

작아질수록 똑똑해진 두뇌, CPU의 이야기

컴퓨터의 한가운데에는 작지만 가장 위대한 부품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CPU(Central Processing Unit, 중앙처리장치)라 부른다. CPU는 인간의 두뇌처럼 모든 명령을 읽고 계산하며, 그 결과를 기계 밖으로 내보낸다. 그러나 이 지능적인 두뇌가 처음부터 지금처럼 작고 똑똑했던 것은 아니다. 한때 컴퓨터의 두뇌는 거대한 괴물이었고, 방 한 칸을 차지하는 덩치였다. 이 거인이 점점 작아져 손톱만 한 천재로 변해온 이야기는, 곧 인간이 ‘지성’을 실리콘 위에 옮겨온 진화의 역사이기도 하다.방 한 칸을 차지한 거대한 두뇌 – 진공관 시대 (1940~1950년대)최초의 컴퓨터 두뇌는 우리가 떠올리는 ‘칩’이 아니었다. 수천 개의 진공관(Vacuum Tube)이 연결된 거대한 금속 캐비닛이었다. 대..

[아는척 06] 인간을 닮은 기계의 내부로 - 컴퓨터 시스템 구성요소

우리는 매일 컴퓨터라는 기계와 대화하며 살아간다. 이 기계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기에 인간의 지적 활동을 흉내 낼 수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은 놀랍게도 인간 자신에게 있다. 컴퓨터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본뜬, 우리를 가장 닮은 기계이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가장 깊은 곳에는 모든 계산과 판단을 도맡아 처리하는 핵심 부위, 중앙처리장치(CPU)가 있다. 이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 인간의 ‘두뇌’와 같다. 그리고, 두뇌는 정보를 펼쳐놓고 다듬을 작업대가 필요하다. 이 역할을 맡은 것이 메모리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두뇌와 작업대가 아무리 뛰어나도 우리와 연결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가 사용하는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와 같은 입출력장치를 컴퓨터에 이어주는 통로가 커넥터, 즉 연결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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