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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탐 23-10] 탐방 6일차 : 컴퓨터 역사 박물관, 쇼핑, 미국에서의 집밥까지

어느덧 6일 차!오늘의 스케줄은 Computer History Museum → 그레이트몰 → 현지 교수님 댁 방문 방문이다! 기술 중심의 실리콘밸리를 넘어, 오늘은 ‘삶’이라는 키워드 중심으로 실리콘밸리를 들여다본 날이었다. 오전 일정, 컴퓨터 역사박물관으로 출발~!🖥️ Computer History Museum 최초의 컴퓨터부터 스마트폰까지! 세상의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혼자 봤으면 그냥 스르륵 지나쳤을 전시들도 교수님의 설명이 더해지니 이해도 깊고, 훨씬 흥미로웠다. 본격적으로 둘러보던 중, PC 초창기의 유명 사건들 - 마이크로소프트, 비지칼크, 어도비, 리눅스까지,소프트웨어 역사의 흐름이 눈에 들어왔다. 제록스의 최초 개인용 컴퓨터는 GUI(그래픽 사용자 인..

누가 누구를 베꼈나? MS, Apple, Xerox의 GUI 소송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GUI 소송, 그리고 제록스의 소송! 1988년, 컴퓨터 업계 거물들의 뜨거운 법정 싸움이 벌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매킨토시 macOS의 GUI(Graphical User Interface) 개념과 모양을 윈도우즈 2.0에서 "베꼈다"라고 애플(Apple) 사가 5.5억 달러라는 거액의 소송을 제기한 것인데, 소송이 진행되는 중간에 제록스(Xerox)가 애플에게 “너희도 우리 GUI를 베꼈잖아!”라고 주장하며 또 다른 소송을 시작했다. 결과는 어땠을까?법원은 MS가 일부 측면에서 애플의 GUI를 참고했지만 윈도우즈 1.0 당시에 일부 저작권 라이센싱을 하였고, 인터페이스의 '전체적인 인상(Look and Feel)'은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어서 MS가 저작권을 침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