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탐방/숙명 글로벌탐방단

[글탐 23-07] 탐방 3일차 :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시내 털기

IT조아(it-zowa) 2025. 5. 29. 21:05
728x90
반응형

적응 완료! 이제는 문화 탐방 시간~

미국에서의 낯설고도 흥미로운 적응기를 마치고, 드디어 ‘융화’를 위한 관광 Time!

 

이 날은 샌프란시스코 시내 구석구석을 직접 걸으며 이곳의 문화와 일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미국의 관광은 한국과 어떻게 다를까? 익숙함과 낯섦이 공존하는 미국 도시 탐방, 함께 떠나보자!


시작은 유니온 스퀘어(Union Square)에서

 

유니온 스퀘어는 쇼핑,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샌프란시스코 도심 속 명소로, 주변에는 명품 매장과 갤러리, 극장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거리 공연과 계절별 이벤트도 풍성한데, 특히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아이스링크가 열리며 축제 분위기가 장관이라고 한다.


유니언 스퀘어 하트 찾기 대작전!

 

샌프란시스코 유니언 스퀘어에는 네 모서리에 각각 하나씩, 총 4개의 하트 조형물이 숨겨져 있다!

하지만 실은... 추가의 하트가 있다는 사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새로운 하트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트들은 각각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하루동안 가장 많은 하트를 찾은 사람 내기를 해도 좋을 것 같다 😂

 

이 하트 조형물들은 매년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는데, 1년 동안 전시된 하트 조형물은 연말에 경매에 부쳐지며 그 수익금은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따뜻하고도 멋진 샌프란시스코의 감성을 사진으로 담기에 딱 좋은 랜드마크인 것 같다!


도로 위의 기차 칼트레인

고개를 돌리는 순간, 눈앞에 짤막한 기차 한 대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었다. 처음엔 놀이기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교통수단이었던, 칼트레인(Caltrain)!

귀여운 외형과는 달리 실제로 탑승할 수 있어서, 시내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 칼트레인을 타고 종착역까지 이동했고, 거기서 조금 더 걸어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관광지인 "피어 39(Pier 39)"로 이동하였다

 

칼트레인의 비밀

종착역에 도달해서 우리는 충격적인 칼트레인의 비밀과 마주치고 만다...

바로바로

수동으로 기차 방향을 전환한다는 것이다😂


피어 39로 가는 길...

세상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길, 롬바르드 스트리트 체험기

 

인사이드 아웃, PIXAR, 2015

 

피어 39로 향하는 길, 우리는 롬바르드 스트리트를 거쳐 갔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배경으로도 등장한 이곳은, 도로가 무려 8번이나 꺾이는 구불구불한 언덕길에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 있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사랑스러운 풍경을 자아냈다.


BOUDIN cafe

피어 39 근처에 위치한 부댕 카페에서는 시그니처인 사워도우 빵이 천장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이 사워도우 빵은 단순한 빵을 넘어, 악어, 거북이 등 다양한 동물 모양으로도 만들어져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었다!


피어 39 도착! 본격 문화탐방 시작 🎡

 

피어39는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늘 북적이는 샌프란시스코 대표 명소 중 하나이다. 음식, 카페, 옷가게 등 다양한 상점이 모여 있어 미국식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미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스트릿 아트! 피어 39로 가는 길목 곳곳에서도 개성 넘치는 거리 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바닷가 쪽으로 가면 바다사자(sea lion)를 볼 수 있는데, 우리가 간 날엔 아쉽게도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점심은 이곳의 대표 메뉴인 클램차우더와 킹크랩으로! 🦀 교수님께서 사주셔서 더 꿀맛이었다~ 😋


식사 후에는 초콜릿 디저트로 유명한 기라델리(Ghirardelli) 초콜릿 공장에 들러 달콤하게 마무리했다.

 

짭짤한 해산물 뒤에 달달한 초콜릿까지—미국에서도 ‘단짠 밸런스’를 느낄 줄은 몰랐다😂😂

 

👑 인생개변 3👑

 샌프란시스코까지 와서 시내 구경도 안 하고 간다면, 그건 너무 아쉽잖아요...
출장 가서도 마찬가지! 짬을 내어 시내를 둘러보는 건 필수랍니다
다음에 가족과 다시 오게 됐을 때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에요~

<글작성 : 김신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