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요일의 주요 일정은 그레이트 아메리카 놀이공원과 쇼핑몰 가기로
말 그대로,
놀기만 하는 날이다!
놀이공원 눈치게임 성공?!
들뜬 마음도 잠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할까 봐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곳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우리를 배신하지 않았다
오픈시간보다 조금 늦게 들어갔음에도 굉장히 한산했다😆심지어 주말인데도!
그렇게 아주 수월하게 놀이공원 입성에 성공했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종이로 프린트해 갔다
이제 진짜 입장~!
| 결투 신청서 |
나는 그레이트 아메리카에 결투를 신청한다 그레이트 아메리카, 놀이기구도 이름처럼 대단한지 한 번 봐보자고..🔥 |
바로 탑승한 미국식 스릴
사람이 없어서 입장하자마자 "골드 스트라이커" 탑승이 가능했다! 😆
첫 롤러코스터는 나무레일로 된 롤러코스터로, 순간 T익스*레스가 떠올라서 굉장히 긴장됐지만
실제로 타보니 후*치레볼루션 정도의 스릴이었다. 미국식 스릴 견딜만한데?
다음으로 탄 기구는 혜*특급 느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대기줄이 SF영화에 나올법한 풍경이었다.
사실 오브제의 퀄리티는 한국과 비슷한 것 같지만...
할리우드의 나라에 있다는 인식 때문에 그런지 이런 디테일 하나하나가 새롭게 다가왔다😂
쉬었다 갑시다!
놀이기구 몇 개 탔다고 지친 20대 여성들.. 쉬는 시간을 가졌다
벤치에 앉아 주변을 구경하는데 놀이공원 특유의 퍼레이드 대신, 현지 학생 밴드부가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예상외로 꽤나 고퀄리티였고, 관객들도 박수를 치며 즐기는 분위기였다.
뜻밖의 무대였지만 모두가 신나게 즐긴 순간이었다⭐
성채원(팀원 이름) 개명하다?!
더위에 지쳐 결국 카페로 피신했다.
그런데…
주문을 받는 속도가 진~짜 느렸다
거의 놀이기구 기다릴 때보다 더 오래 선 것 같은 느낌 (feat. 파리 앉은 베이글 🫤)
드디어 주문 차례!
미국 카페는 정말 컵에 닉네임을 적어주는 문화가 있었다!
한국 이름을 그대로 말해보려 했지만, 못 알아듣길래 나는 결국 닉네임을 불러줬다
‘채원’ 언니는 끝까지 한국 이름을 어필했다고 하는데, 과연 결과는?!
두둥
수기(Sugy)
아 너무 웃겼다...
어떻게 '채원'이 '수기'가 될 수 있단 말이냐!
다들 박장대소했다.😂😂
도전! 스릴라이드
기력을 차린 우리는 제일 무서워 보이는 롤러코스터를 탈 용기가 생겼다.
드넓은 땅에 있어서 그런가 더 높아 보였던 롤러코스터😬
제일 무서워서 그런가 줄이 꽤나 길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탑승!! 생각보다 훨씬 스릴 있어서 정신이 살짝 나갈 뻔했다
이후 순한 맛 범퍼카로 이동
운전면허가 없는 관계로 조수석에 탑승했다^^
차들 사이에 한번 끼면 빠져나오기가 어찌나 힘들던지 운전은 쉽지 않은 일이구나..
놀이공원 투어를 마무리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금은 쇼핑시간
하지만 노는 날을 이렇게 끝낼 수는 없지.
쇼핑몰로 이동하여 끝내주는 쇼핑을 즐겼다
그러던 와중 눈에 들어온 ‘프롬파티용 드레스 매장’..
하이틴 미드에서만 보던 그 문화를 내가 체험해 볼 수 있다니 참을 수 없었다!
드레스를 입으며 공주놀이를 하는 모습..^^ 공주놀이는 100살까지 재밌을 것 같다
이제 진짜_최종_놀기_끝.jpg
근데 혹시.. 이 모든 걸 교수님이랑 같이 한 거예요?
그럴 리가 있나요
반면 교수님은..
우리가 실컷 노는 동안 임순범 교수님은 제안서를 쓰셨다고 한다 🥲
물론 틈틈이 취미 생활도 즐기셨다고 한다—바로 수영!
그것도 그냥 수영이 아니라, "거의 선수급"의 훈련이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진심으로 리스펙트입니다.👏
👑 인생개변4👑
“탐방에도 놀기만 하는 날이 필요하다
p.s. 나중에 출장 가서도 마찬가지.."
<글작성: 김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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