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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탐 23-02] 합격을 부르는 제안서 작성 꿀팁!

매년 수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탐방단에 도전하지만, 1차 관문인 ‘제안서 제출’이라는 담을 넘기는 것은 쉽지 않다!대학 입학 후 처음 쓰는 제안서에 막막할 뿐이었지만... 지도교수님께 제안서 작성 팁을 배우게 된 후부터는 훨씬 수월하게 글을 써 내려갈 수 있었다!놀랍게도, 몇 가지 핵심 규칙만 지켜도 설득력 있는 제안서를 완성할 수 있었다는 걸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오늘은 그 규칙들을 아낌없이 공유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뒤에서는 "실제 합격" 제안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니 끝까지 집중해 보자~제안서 작업 시작! 제안서는 이렇게 전개한다우리는 제안서에서 "우리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를 보여주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야 했다.우리의 최종적인 목표는 해외 탐방의 시각을 국내에 ..

[글탐 23-01] 숙명여대 2023 글로벌탐방단, 팀 결성과 주제 선정

시작은 탈락이었다... 2022년도 글로벌탐방단 공고가 올라오자마자 팀원을 모집했다. 그리고, 운 좋게 글로벌탐방단에 다녀오신 교수님 소식을 듣게 되어 곧바로 연락을 드렸다. 교수님과 함께 주제 후보를 3~4개 정도 정리하며 탐방 기획을 작성했고, 조언을 구하면서 제안서 구성 방식부터 주제 방향성까지 하나씩 진행해 나갔다. 그 덕분인지 1차 서류는 무사히 통과했다. 하지만 첫 번째 도전에서는 아쉽게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다. 준비 과정이 치열했던 만큼 허탈함도 컸지만,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었던 것 같다.다시 도전, 2023년 공고가 떴다! 23-01 공고가 뜨자마자 바로 준비를 시작했다. 작년 도전에서 아쉽게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훨..

난 초딩시절 미술을 잘못 배웠다는 사실~

빨강(Red), 노랑(Yellow), 파랑(Blue)은 색의 3원색이에요. 이 색들을 섞으면 여러 가지 색을 만들 수 있어요.빨강(Red), 초록(Green), 파랑(Blue) 세 가지는 빛의 기본 색으로, 서로 섞어 다양한 색의 빛을 만들 수 있습니다위의 글은 초등학교 3학년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처럼 우리는 색의 3 원색을 빨,노,파로 배웠다. 하지만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색의 삼원색이 달라진다는데! 이게 사실인가?초등학교 땐 빨 노 파가 3원색이라더니, 중학교 가니까 갑자기 C M Y가 3원색?"놀랍게도, 사실이다!" 중학교 교과서는 인쇄용 색의 삼원색을 “빨,노,파" 가 아닌 “시안(Cyan), 마젠타(Magenta), 노랑(Yellow)“ 으로 가르친다. 게다가, 인쇄용 색의..

TV야, 넌 진정한 멀티미디어야?

오늘의 퀴즈! Q. TV는 멀티미디어일까? ① 맞다 ② 아니다 ③ 맞을 수도 있다두구두구 두구.... 정답은 바로!TV는 멀티미디어이다.하지만, TV는 진정한 멀티미디어가 아니다!그렇지만, 최신 TV는 멀티미디어가 맞다!!이거 대체 무슨 소리야?이렇게 개념이 헷갈리는 '멀티미디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미디어 유형별 특징을 함께 살펴보자!미디어란?'미디어(Media)'라는 단어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신문’이나 ‘방송’ 같은 언론을 떠올린다. 하지만 미디어는 그것보다 훨씬 더 넓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사실! 미디어는 단순히 언론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거나 저장하는 모든 수단과 그 안에 담긴 형태를 아우르는 말이다. 글, 책, 영상, 사진, 음악, 앱 등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터미네이터도 못 뚫은 AI 시스템 보안

AI가 시스템 보안을 통제한다면, 터미네이터 탄생 비화!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를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이 만든 또 하나의 명작 시리즈가 있다. 바로 《터미네이터》다.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이 시리즈는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AI,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의 미래를 예언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터미네이터》시리즈는 AI가 자율성을 갖고, 시스템을 장악하게 되었을 때 인간이 무엇을 잃게 되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 속 인공지능 ‘스카이넷’은 군사용 AI로 시작해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가 인간이라고 판단하고, 핵전쟁을 유발한다. 이에 맞서 미래 인류는 지도자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과거로 로봇을 보낸다. 이로 인해 전쟁이 격화되고, 결국 스카이넷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브 공연 전석 매진, 버추얼아이돌 성공비결은 MR?

버추얼 아이돌의 성공시대가 열릴까? 최근 플레이브라는 버추얼 아이돌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024년 3월, 플레이브가 첫 음악방송 1위를 했다. 심지어 플레이브의 뮤직비디오 "Dash"는 현재 시점으로 조회수가 1000만 회가 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공연은 단 10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세웠으며, 플레이브의 이례적인 성공은 단순히 하나의 팀이 떠올랐다는 의미를 넘어서, K-pop 산업 전반에 '버추얼 아이돌 시대'가 도래했음을 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PLAVE 'Dash' 뮤직비디오 (출처: PLAVE 공식 유튜브)사실 과거에도 사이버 가수나 가상 아이돌이 등장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단발성 이슈에 그치거나, 기술력 부족과 낮은 몰입도로 인해 주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영화로 알아보는 디지털 보안의 실체 2023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나 무방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영화는 2017년 일본 소설과 2018년 동명의 일본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현대인의 무심함이 불러오는 사이버 범죄의 위협성을 강하게 경고한다. 주인공은 단순히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뿐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사진, 연락처, 위치 정보 등 사적인 데이터는 곧장 낯선 누군가의 손에 넘어간다. 이를 악용한 범죄자는 피해자의 일상 속으로 침투해 그녀의 삶 전체를 장악하고, 스토킹과 생명의 위협으로까지 이어지는 사건을 만들어낸다.이 영화는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무심코 넘겼던 일상의 디..

스팸메일은 스팸을 보내주나요?

메일함 폭발 직전! 하루 평균 50개의 이메일을 받았을 때, 읽지 않는 광고성 메일의 비중은 무려 30% ~ 60%나 된다. 이렇게 내가 원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 일종의 “쓰레기 메일”을 스팸 메일이라고 한다. 근데, 왜 하필 "스팸" 메일일까? 스팸메일의 “스팸”은 우리가 아는 그 햄, SPAM이 맞다. 어쩌다가 통조림 햄이 우리를 귀찮게 하는 스팸메일이 되었을까? 스팸메일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자!스팸은 왜 스팸일까?SPAM은 1937년 미국의 Hormel Foods에서 만든 통조림 햄 브랜드로, "Spiced Pork And Ham"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보존성과 간편한 조리방법으로 2차 세계대전 중 군인들의 식량으로 널리 퍼졌고, 이후 전 세계로 유통되었다.스팸을 싫어하는 영국인..

해킹범을 채용? 오픈 API의 탄생!!

구글의 창의적인 선택, 매쉬업과 공개 API 패러다임을 바꾸다. 2005년 드림워스의 연구원이었던 폴 라데마처(Paul Rademacher)는 구글 지도 코드를 해킹해서 Craiglist의 부동산 정보와 연동하여 구글 지도 기반의 Housing Map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이 서비스는 지도와 부동산 정보를 결합해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매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사람들은 그가 고소당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구글은 이를 문제 삼는 대신 오히려 그 사람을 조건부로 채용했다. 채용 조건은 명확했다. 더 이상 구글 지도를 몰래 해킹하지 말고 공식적으로 구글의 API로 개발할 것이었다. 그는 구글의 정식 직원이 되어 구글 API 개발에 참여하게 되었다. 폴 라데마처(Paul Rademacher) 사건을..

SNS의 시조새, 싸이월드!

SNS의 태동: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이제 일상의 일부다. 친구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게 너무나 자연스럽다. 그런데 과연 최초의 SNS는 무엇일까?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초의 본격적인 SNS로 싸이월드를 꼽는다. 1999년에 등장한 싸이월드는 '미니홈피'라는 개념을 도입해 개인 공간을 꾸미고, 다이어리를 쓰고, 방명록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도토리’라는 유료 아이템으로 배경음악을 사고 스킨을 꾸미는 문화가 생겨났다. 지금의 SNS 기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싸이월드의 성공을 보고 미국에서는 Myspace가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Facebook이 이 개념을 발전시켜 글로벌 SNS 시장을 장악하게 된다. 한편,..